문학 문학/기행문 2015. 8. 28. 가족 모임 2015 지리산 함양군 중산리 2014 중국 계림 2013 대둔산 완주군 2011 대명콘도 양평군 신내면 2009 제천 청풍 2007 진안 장수 계곡 2005 제주도 중문 2003 대전 계룡대 2001 대전 계곡 1999 안면도 꽃지 1997 제주도 협재 1995 강원도 속초 1993 공주 통천포 문학/시-야생화 2015. 8. 25. 길가에 버려진 둥근잎 유홍초 길가에 버려진 둥근잎유홍초 유유 정원에서 살던 호사는 잊어버리자 길가에 버려졌더라도 보란 듯이 돋아 올라 살아 있음을 모습 보이자 세상에 쉬운 일이 어데 있겠나 담벼락 돌 틈이라도 기어 올라가 선홍색 꽃 깃발 흔들며 성공했노라 알리자 슬퍼해 봤자 나만 손해다 폐허의 공터에.. 문학/기행문 2015. 8. 21. 지리산 청학동에서 한민족의 근원을 가르치다. 지리산 청학동을 거론하면 상투 틀고 수염기르고 옛날 복장을 한 훈장이 어린이들에게 하늘천 따지를 가르치는 곳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다. 청학동은 신라의 최치원과 고려의 도선국사 등 유명 학자들이 오래전부터 동방제일의 명지로 인정하여 선인의 도를 닦던 장소였다.. 문학/시조-삶 2015. 8. 20. 어느 숲길에서 어느 숲길에서/유유 지나면 잊혀지는 평범한 일이련만 그래도 못 버리는 허무한 미련 덩어리 훗 실소 한 방 날리며 숲으로 가는 발걸음. 문학/기행문 2015. 8. 17. 경남 환경교육원 가는 길 문학/기행문 2015. 8. 17. 지리산 천왕봉 등산로 문학/시-야생화 2015. 8. 4. 전생을 알고 있는 애기풀 전생을 알고 있는 애기풀 유유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꿈꾸고 있는 장면은 무슨 모습이고 상상하는 미래를 어떻게 표현하려 하는가 나비같이 생긴 꽃에서 우리가 무엇을 느껴야 하는가 아름다운 꽃이라 하면서 그냥 무심코 지나치면 안 되는가 아기 때는 전생을 다 기억하고 있기에 과거.. 문학/시-야생화 2015. 7. 2. 설앵초라고 해요 설앵초라고 해요/유유 친구라곤 바람밖에 없다네요 할 수 없죠 높은 산에서 태어나 그렇게 살아가야 할 그런 운명 타고났으니 그러려니 받아들여야 하지요 그래도 가끔은 일부러 찾아주는 이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럴 땐 조금은 붉은 얼굴 더욱 빨개지곤 한다네요 가슴도 두근거.. 문학/수필과 산문 2015. 6. 28. 숲과 삶-도시 환경에서의 숲 도시환경에서의 숲 1. 들어가며 이어령 박사가 지난 1990년 초대 문화부 장관으로 임용되자마자 “쌈지공원” 사업 구상을 제기하여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쌈지공원은 도심의 번잡한 지역에 방치된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어 소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도시의 공기를 정화시키고 시민.. 문학/시-야생화 2015. 6. 22. 산골짝 여인 함박꽃 산골짝 여인 함박꽃 유유 저어기 사람들이 다가오네 아마 등산 다니는 남자들 같아 괜스레 가슴이 두근거려 볼이 화끈거리고 다리도 떨려 오네 외간 남정네 보는 것 처음이라 고개만 푹 수그리고 있을 수밖에 멋진 저 사람이 날 데리고 산에서 나가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 문학/시-야생화 2015. 6. 11. 두루미천남성의 자태 두루미천남성의 자태 유유 날갯짓 한 번으로 구름 불러오고 날갯짓 두 번으로 하늘 높이 솟을 것 같은 꿈꾸는 자세 바지랑대 살아서 선녀의 날개옷 빌려 입고 긴 담뱃대 문 채 목을 빼 산 너머 바라다본다 무슨 놈의 독사 혓바닥이 저리 길며 잡아먹기 위한 유혹의 선수라는 비난은 귓전.. 문학/시-야생화 2015. 6. 9. 갯취의 노래 갯취의 노래 유유 갯은 바다요 취는 산을 상징하니 어디서 산들 무슨 상관이랴 바다가 보이는 오름에 모여 오가는 관광객 구경이나 하면서 세월이나 노래하자 나고 죽는 것이 구름 같다 하거늘 많고 적은 것을 왜 따지는지 인간들은 이상하다 하긴 이렇게 많다가도 어느 해 다시 태어나.. 문학/기행문 2015. 6. 3. 설악산 신흥사 문학/시조-삶 2015. 5. 29. 신발 찾기 - 얼굴만 얼굴이 아니다. 신발 찾기 - 얼굴만 얼굴이 아니다./유유 신발 한 짝만 보아도 그 사람의 성격이나 특성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남녀의 구분은 쉬울 것이고 어린이냐 어른이냐 노인이냐도 어느 정도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것은 신발의 모양과 디자인을 갖고 그 신발의 주인공에 대해 과연 어떤 분.. 문학/시-야생화 2015. 5. 28. 백양더부살이의 참선 백양더부살이의 참선 유유 하늘에 별이 몇 개 한 손바닥에서 나는 소리 들으려 안팎으로 쪼아야 하는가 죽비 떨어지는 소리 빗나가니 문 없는 문을 두드리며 헐 선방에 밤이 찾아왔도다 이슬 내리는 소리 요란 할 때. ............................ 백양더부살이; 쑥이 있는 곳 쑥 뿌리에서 기생하.. 문학/시-자연 2015. 5. 8. 대나무 숲에서의 수련 대나무 숲에서의 수련/유유 옆으로 옆으로 좌에서 우로 우로 우에서 좌로 앞으로 뒤로 뒤로 더 뒤로 다시 앞으로 올랐다 더 오르고 멈추고 옆으로 뛰고 또 뛰고 빙글빙글 돌다가 순간 대나무 통 속에 숨어보고 대나무 줄기 휘청휘청 나뭇잎은 나풀나풀 땅속 들어가 뿌리 타고 흘러 흘러 .. 문학/기행문 2015. 3. 28. 진주에서 얼굴 보기 지난 1월 16일 대학 동창들이 만난지 한참이 지나서야 사진을 올리게 되었다. 바로 진주 기행문을 적어 놓았어야 했는데 시간이 흐르다보니 망각의 늪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서 사진만 등록할 따름이다. 촉석루가 있는 진주성을 중심으로 숙소와 식당 그리고 시장을 둘러 본 모습.. 문학/시-자연 2015. 1. 10. 우도가 보입니까? 우도가 보입니까? - 유유 섬 속의 섬이라고 누군가 말했지요 여자가 많은 섬은 저곳이라 했지요 눈앞에 놓여 있어도 가보기는 어려웠던 그 섬 전설이 숨어있고 사연도 많은 곳 파도는 쉬어가고 태풍은 비켜가는 곳 황소가 누워있다 하여 우도라고 하던가 이제는 가까워져 많은 사람 방문.. 문학/시-야생화 2015. 1. 10. 동백꽃의 꽃말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기다림>이라고도 하던가 동백꽃의 꽃말은 많이 있다고 한다. 붉은 저고리 파란 치마 촌스런 새색시 같다고요? 촌에 사니 촌스럽고 새색시라면 더 좋지요 그분 기다림에 애가 타 눈물 흘리지 않아서 좋지요! 전설도 많고 사연도 많은 동백꽃 그래서 .. 문학/시-자연 2015. 1. 10. 여긴 바다야 문학/시조-삶 2015. 1. 10. 오름 산책길 문학/시-자연 2014. 12. 9. 생각하는 농부 생각하는 농부/유유 요즘은 무얼 해도 먹고살기 힘들어 바다엔 잡을 것들 많고도 많다는데 이참에 다 때려치고 어부로 전업할까 이 세상 쉬운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어부도 못 사는 건 이유가 있을 거야 바닷가 내려온 김에 생선이나 사갈까 바다도 힘들다면 도시로 가야 하나 도시는 무.. 문학/시-야생화 2014. 10. 31. 자주쓴풀의 가르침 자주쓴풀의 가르침 유유 어때 맛이 어떤가 인생의 쓴맛이란 결코 말로 해서는 모른다 실연의 쓴맛을 경험하고 나서야 비로소 사랑의 달콤함을 알게 되고 좌절의 쓰디쓴 고통이 있어야만 성공의 기쁨을 느끼게 된다 자주쓴풀을 만나게 되면 꼭 맛을 보아야 한다 쓴맛이 무엇인지 알기 위.. 문학/수필과 산문 2014. 10. 26. 소설 습작용 출생일 1933년 癸酉年 음력 2월 19일 새벽 첮닭울고 좀지나서 (丑時) 단기, 4266년 日記, 昭和8년 출생지 平安南道 大同郡 柴足面 三山里 미르고개 미르고개에서 4,5세때 祥原郡으로 이사갔다 여기에는 할아버지 땅이 좀 있었다고 하는데 할아버지땅에서 농사짓고 양봉을 했다 두살쯤 된 .. 문학/기행문 2014. 10. 13.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 - 캄보디아 톤레삽 동남아시아 최대의 캄보디아 톤레샵호수 : 호수의 면적 : 건기에는 2,600㎢, 우기에는 최대 13만 ㎢, 프놈펜의 유량 : 초당 39,995㎥ 톤레샵이라는 말은 거대한 호수라는 뜻이며 이 호수는 고대 캄보디아 즉 크메르 민족과 국가의 원천이 되었다. 메콩과 연결되는 톤레삽(Tonle Sap) 호 주변의 풍.. 문학/시-야생화 2014. 10. 11. 막춤 추는 갯쑥부쟁이 엎드려 춤추는 갯쑥부쟁이 유유 서 있기 어려우면 앉아야 하고 앉아서도 버티기 힘들면 엎드리자 자존심 세우다가 허리 꺾인 경험 되풀이하지 않는 것도 지혜라 하늘 멀어진 만큼 땅과 가까워지니 가을바람은 원망이 반 감사가 반 바닷가 언덕에 엎드려서 일광욕하거나 절벽 바위틈에 .. 문학/기행문 2014. 10. 9.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지 <각종 자료나 사진에 대표적으로 등장하는 앙코르왓 반영 모습>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와 베트남의 하롱베이는 많은 사람들이 갔다 온 대표적인 관광지임에도 갈 기회가 없어서 아직 못 가본 상태였다. 그런데 서울에 있는 사계절 산악회에서 마침 같은 코스의 단체 관광을 간다고 .. 문학/시-야생화 2014. 9. 24. 도깨비바늘의 용도 도깨비바늘의 용도 유유 투명한 옷을 만들 때 사용할까 아니면 병든 도깨비 침놓을 때 쓸까 낚시바늘과 시계바늘 생긴 것과 역할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노란 혀꽃은 작은 미소 띠우며 알아서 상상해보라고 침묵 지킨다. ..................... 도깨비바늘; 도깨비풀, 털가막살이, 차귀사리 등으.. 문학/시-자연 2014. 9. 23. 삼춘이란 존칭 삼춘이란 존칭 유유 제주도 시골 농협에 가면 나이 든 손님을 삼춘이라 부른다 삼촌이 변해서 삼춘 되었겠지만 친척 아닌 사람도 괸당 취급하는 높임이다 할머니한테도 삼춘이라 부를 땐 머리칼이 쭈뼛 일어나기도 하지만 젊은 여성의 친숙미 풍기는 삼춘이란 발음은 정감이 흐르는 분.. 문학/시-야생화 2014. 9. 19. 문주란이 사는 곳 문주란이 사는 곳 유유 본적을 없앤다고 했는데 원래 여자 나이 묻는 것이 아닌데다 이젠 주민번호 자체도 요구하지 말라하네 굳이 이것저것 알면 뭐해 바람에 날리어 이사했거나 물 따라 가다가 중간에서 눌러 살거나 바닷가에서 태어났다고 산속에서 못 살 것도 없지 성은 문이요 이름.. 이전 1 ··· 97 98 99 100 101 102 103 ··· 1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