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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어느 숲길에서

 

 

어느 숲길에서/유유

 

지나면 잊혀지는 평범한 일이련만

그래도 못 버리는

허무한 미련 덩어리

실소

한 방 날리며

숲으로 가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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