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문학/기행문 2016. 1. 23. 가장 정겨운 간이역, 군위 화본역 문학/기행문 2016. 1. 23. 예천 용문사 용문사[ 龍門寺 ]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龍門面) 내지리 용문산에 있는 절. 《김룡사본말사지 金龍寺本末寺誌》에 따르면, 신라시대 870년(경문왕 10)에 두운(杜雲)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두운이 이 산의 동구에 이르렀을 때 바위 위에서 용이 영접하였다 하여 절 이름을 용문사라 .. 문학/기행문 2016. 1. 23. [스크랩] 하회마을 부용대와 겸암정사 안동 하회마을을 한눈에 바라다볼 수 있는 곳이 부용대이다. 芙蓉臺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안동하회마을의 서북쪽 강 건너 광덕리 소나무 숲 옆에 있는 해발 64m인 절벽으로 태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해당하며 정상에서 마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부용대라는 이름은 중국 고.. 문학/기행문 2016. 1. 23. 삼강주막에서 막걸리 한 잔 예천 삼강주막[ 禮泉 三江酒幕 ] 삼강주막은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있는 조선 말기의 전통주막을 지칭한다. 동 주막은 삼강나루를 왕래하는 사람들과 보부상, 사공들에게 요기를 해주거나 숙식처를 제공하던 건물로서, 1900년 무렵 건축하였다. 규모는 작으나 본래 기능에 충.. 문학/시조-삶 2016. 1. 23. 환희의 순간 환희의 순간 빛바랜 기억 속에서 꺼내온 노트 한 조각 글자가 흩어져서 내용은 알 수 없어도 어렴풋 느끼는 것은 가슴 벅찬 감동이었다. ............................................... 사진 해설; 한라산 등산코스 중 어리목코스는 사제비동산에 올라야 시야가 트인다. 겨울철에는 사제비동산에서 .. 문학/시조-삶 2016. 1. 22. 고민 고민 방향을 정하는 건 의지가 중요하나 그보다 필요한 건 순리를 아는 것이라 흐름의 법칙에 따름이 무해 무탈 기본이다. ........................................ 사진 해설; 곽지해수욕장은 과물해변으로 바꿔 부른다. 애월읍 곽지리 바닷가에서 솟는 매우 차가운 용천수가 과물이기 때문에 그.. 문학/시조-삶 2016. 1. 21. 여명 여명 시작은 반이 되니 시작 이전 중요하다 시작의 이전이란 암흑과 백지일 것이니 빛으로 그림을 그려 희망이란 현실 만들라. ........................................... 사진 해설; 한라산 등산 코스 중 어리목코스는 겨울철에 인기가 높다. 어리목광장에서 사제비동산 구간은 서어나무 숲으로 .. 문학/기행문 2016. 1. 20. [스크랩] 경북 예천의 회룡포 회룡포는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에 있는 특이한 지형의 지명이다. 회룡포를 멀리서 한눈에 보기 위해서는 지보면 마산리에 있는 회룡대로 가야 한다. 회룡대로 가는 길에 장안사를 거치게 된다. 장안사는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 왕실이 국토 세 곳의 명산에 장안사란 동일한 이름.. 문학/시조-삶 2016. 1. 19. 평화로움 평화로움 마음이 파도 만들어 육체를 피곤케 하고 마음이 비바람 일으켜 머리를 어지럽게 하나니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마음부터 진정시켜야 한다. ................................................. 사진 해설; 제주도 서남쪽 해안가는 물이 얕은 지역에 작은 여가 발달한 곳이 많이 있는데 몇몇 곳.. 문학/시조-삶 2016. 1. 18. 표식 표식 인생에 표식 있다면 모두가 같은 길 갈까 아니다 아니 될 말이다 그런 일 결코 있을 수 없다 얼굴이 다르기 때문에 가는 길도 모두가 다르다. ................................................. 사진 해설; 겨울철 한라산은 눈이 쌓여 있을 때가 많이 있다. 눈이 많이 오면 등산로가 보이지 않아 위.. 문학/시조-삶 2016. 1. 15. 겨울 산사 겨울 산사 새소리 사라지고 날까지 저무는데 눈은 왜 저리 내려 마음을 심란케 하나 봄이야 오겠지마는 기다리는 시간 애닯다. ......................................... 사진 해설; 제주도 남과 북을 연결하는 도로 중 가장 높은 곳을 지나는 길을 "1100도로"라 부른다. 해발 1,100m까지 올라간다고 해.. 문학/시조-삶 2016. 1. 14. 눈길 눈길 백지의 세계에선 누구나 백치가 된다 하니 눈 쌓인 길을 걸으며 생각을 비워보자 해탈은 못 하더라도 철학자야 못될까. ................................................ 사진 해설; 한겨울철 한라산 탐방코스는 어리목코스가 제격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접근성에서 가장 뛰어나 해마다 제주관광.. 문학/시조-삶 2016. 1. 13. 다리 다리 단절된 인간관계 다리가 필요한데 이 다리 저 다리 구름다리 무지개다리 방법만 거론하다가 다리 아파 주저앉더라. .................................................. 사진 해설; 추자도는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구성된 군도이다. 이들 중 가장 큰 하추자도와 상추자도를 다리로 연결.. 문학/시-야생화 2016. 1. 12. 곶자왈의 백서향 곶자왈의 백서향 울퉁불퉁 돌무더기 넘고 넘어 얼기설기 덩굴 나무 돌고 돌아 곶자왈 깊숙이 숨었건만 영혼을 잡아끄는 향기만은 어쩔 수 없어라 유혹할 맘 없는데 친구 필요하다고 생각한 적도 없는데 왜 자꾸 접근하는가 더 깊이 들어가야겠구나 봄이 되면 아니 봄이 오고 있는 것 미.. 문학/시조-삶 2016. 1. 11. 어느 길목 어느 길목 평소엔 무심했던 일상적인 언행들 중요한 어느 순간 길목으로 작용하니 길목을 아는 것이 곧 성공적인 인생길이라네. ............................................ 사진 해설; 곶자왈을 지나는 길은 모두 같은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무엇인가 모르게 서로 다른 독특한 느낌이 들게 한다. 저.. 문학/시조-삶 2016. 1. 10. 관망 자세 관망 자세 급하면 문제 유발 침착하면 문제 해결 결단력 없다 말라 시기만을 노릴 뿐이다 이기는 게임에서는 관망 자세 우선이다. .................................................. 사진 해설; 남원읍 남원리에서 시작하여 위미항과 예촌망을 거쳐 쇠소깍으로 이어지는 올레 5코스는 다양한 볼거리.. 문학/시조-삶 2016. 1. 9. 해병대길 해병대길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을 택하지 않았으리 해병이 가야 하는 길 긍지로 이어지는 길 애국심 철철 묻어나는 해병대길 가고 싶어라. .............................................................. 사진 해설; 지난 2008년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가를 지나는 제주올레길 8코스를.. 문학/시조-삶 2016. 1. 6. 돌하르방의 변신 돌하르방의 변신 역할이 무엇이었든 집착은 허상이어라 여자만 변신하는가 노인도 시대 따라보자 한참을 변하다 보니 누구인가 모르겠더라. ....................................... 사진 해설; 제주도 서쪽 지역의 해안도로는 시간대에 따라 보는 시각이 다르다. 오전에는 푸른 하늘과 파란 바다.. 문학/시조-삶 2016. 1. 5. 겨울 산책 겨울 산책 알몸을 보는 것 같아 조금은 민망스런 그래도 진정성 있고 가식을 벗어버린 겨울 길 걸어가노라면 내 마음도 백지가 된다. ............................................ 사진 해설; 신제주에 조성된 한라수목원의 산책길은 화려하지도 소박하지도 않다. 시끌벅적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 문학/시조-삶 2016. 1. 4. 쉬는 새마을 쉬는 새마을 새벽종 단어조차 생소하게 들리고 농어촌 생활 방식 옛날이여 해야 하니 이제는 쉬어야 한다네 새로운 새마을 나올 때까지. ................................................... 사진 해설; 성산항에서 우도행 도항선을 타고 도착하는 곳은 본래 천진항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하우목동항.. 문학/시조-삶 2016. 1. 4. 귤밭 길 귤밭 길 맛이란 무엇일까 입안에 침 고이는 것 향기란 무엇일까 두 눈을 감게 하는 것 귤밭 길 지나가노라면 눈을 감고 입맛만 다시게 된다. ............................................... 사진 해설; 제주도의 감귤 맛은 서귀포 지역 생산품을 으뜸으로 여겨준다. 황금빛으로 익은 귤밭 풍경은 한라.. 문학/시조-삶 2016. 1. 2. 환한 마음 환한 마음 환하게 펼쳐진 미소 가슴을 울렁이게 하고 환하게 비추는 가로등 그림자 춤추게 한다 새해엔 환한 마음으로 저잣거리 다녀 볼까나. ....................................... 사진 해설; 성산 일출봉은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모습이 다르지만 느낌은 거의 유사하다고 한다. 그래도 .. 문학/시조-삶 2016. 1. 1. 새벽 산책길 새벽 산책길 새해에 다짐한 금연 연말이면 부도 확인 새벽녘 산책길엔 어제저녁 실수 반성 이것이 인생일지니 그러려니 하며 걷자. ....................................... 사진 해설; 신제주에 위치한 한라수목원은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정서함양과 건강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제방.. 문학/시조-삶 2015. 12. 31. 편안함이란 편안함이란 무엇을 편하다고 하나 편안함이란 과연 무엇일까 구름 위에 누워있으면 편안함을 느낄까 불편한 감이 없을 때 그것이 편안한 것이 아닐까 ............................................. 사진 해설; 가파도 한 바퀴를 돌다 보면 여러 개의 정자를 만나게 된다. 대부분 바닷가 바위 위에 설.. 문학/시조-삶 2015. 12. 29. 한 바퀴 한 바퀴 마음이 울적할 땐 동네부터 한 바퀴 육신이 욱신거릴 땐 옆동네 한 바퀴 더 한 바퀴 돌고 난 후엔 잘 풀리는 세상사. .............................................. 사진 해설; 사람이 거주하는 대부분의 유인도에는 섬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둘레길이 만들어져 일상생활과 건강 유지에 도움.. 문학/시조-삶 2015. 12. 28. 물끄러미 물끄러미 마음을 비운다는 건 눈동자에 호수를 넣는 것 생각을 버리는 건 이마에 하늘을 담는 것 집중도 지나친 욕심 무념무상은 백치 아다다. ..................................... 사진 해설; 보통 정자는 강이나 냇가 또는 호수 주변에 많이 설치하지만, 제주도는 바닷가에 주로 있다. 호수와 비.. 문학/시조-삶 2015. 12. 27. 윤곽 윤곽 가깝게 다가가면 뚜렷하게 보일 터이지만 모르는 게 삶의 거리기에 흐릿하게 살아야 하는 일생 그래도 노력만 한다면 미래의 윤곽만큼은 볼 수 있으리. ........................................................ 사진 해설; 바리메에서 삼형제봉 또는 영함사로 이어지는 길은 본래 일본군이 만든 .. 문학/시조-삶 2015. 12. 26. 싸리비 싸리비 소심한 마음이라 움직이면 쌓이는 근심 바람이 스쳐 지나갈 때 쓸어갈 수도 있으련만 마당에 뒹구는 낙엽 싸리 빗질만 기다린다. .................................... 사진 해설; 남원읍 하례리 바닷가는 "올레 5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지대가 약간 높은 길가에 정자가 세워져 있는데 "쓰레.. 문학/시조-삶 2015. 12. 24. 오르막길 오르막길 힘들다 아니 하니 무심한 발걸음이다 기대가 성장하는 순간 속 걷고 있음에 확실히 내일 있다는 믿음만이 구름 만든다. ............................................. 사진 해설; 한라산 어리목 등산코스는 겨울철에 인기가 높다. 가파른 비탈을 오르다가 사제비동산에 도착하면 시원한 시.. 문학/시조-삶 2015. 12. 23. 딸린 섬 딸린 섬 작으니 어쩌겠나 의존이란 생존 본능 누가 더 우선일까 이러면 주객전도 이 정도 만족하여라 그런 말이 늘 아쉽다. .................................. 사진 해설; 우도가 제주도에 딸린 섬이라고 한다면 비양도는 우도에 딸린 섬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비양도는 제주도 서쪽에 있는 유인도.. 이전 1 ··· 94 95 96 97 98 99 100 ··· 1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