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자연
2026. 9. 3.
색구슬의 가치
다시 보는 개머루 머루랑 다래랑 먹고 얄리 얄리 얄라성 얄라리 얄라 그런 노래를 듣던 옛날에 개머루는 마냥 부럽기만 했었다 그런데 포도와 양다래가 나오고시대의 발달로 더 개량된 샤인머스켓과 골드키위까지 등장하자이젠 기가 죽은 머루와 다래 하지만 개머루는 그게 아니란다작고 맛없다며 과거에 천대받던 개머루의 재평가가 등장 풀인 듯 나무인 듯 엉금엉금 기어 다니다가작은 열매가 홍보석 남보석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기도 하는어지러운 존재였지만 어느 날 갑자기 대우가 달라졌단다상전벽해라 했던가피를 맑게 해주고 간에 좋다는 그 말 한마디가 무섭다. 개머루; 숲 가장자리나 들녘에서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돌머루, 산고동, 뱀포도 등으로도 불린다. 초본이지만 줄기의 기부가 오래되면 목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