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문학/시-자연 2013. 9. 8. 곶자왈 길을 걸을 땐 곶자왈 길을 걸을 땐 유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뜻 모를 슬픔이 오는 듯 사라지며 사랑도 미움도 본래부터 없었다 느껴지고 손톱에 난 가시조차 까마득하게 잊혀져 버린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있는 곳 태어나고 죽고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찰나에 스쳐 가는 햇볕의 갈증에 애간장 .. 이전 1 ··· 119 120 121 1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