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길목
평소엔 무심했던
일상적인 언행들
중요한 어느 순간
길목으로 작용하니
길목을 아는 것이 곧
성공적인 인생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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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곶자왈을 지나는 길은 모두 같은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무엇인가 모르게 서로 다른 독특한 느낌이 들게 한다. 저지 곶자왈을 지나는 올레 14-1코스 주변에는 백서향이 많이 자생하고 있어 이른 봄철에 진한 향기를 일찍 맛보게 한다. 매년 1~2월 중 보통 천리향이라고 부르는 서향 종류 중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흰색의 백서향이 꽃을 피움에 따라 이곳의 산책로는 "봄이 오는 길목"으로 인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