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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오르막길

 

 

 

오르막길


힘들다 아니 하니

무심한 발걸음이다


기대가 성장하는

순간 속 걷고 있음에


확실히 내일 있다는

믿음만이 구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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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한라산 어리목 등산코스는 겨울철에 인기가 높다. 가파른 비탈을 오르다가 사제비동산에 도착하면 시원한 시야가 펼쳐진다. 눈이 많이 쌓이면 만세동산을 거쳐 윗세오름 대피소에 이르는 오르막길이 환상적이라고 평가한다. 만세동산 전망대에서부터 백록담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하여 완만한 경사를 따라 걷는 정취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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