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문학/노랫말 2024. 10. 14. 무지개 찾아서 무지개 찾아서 꿈을 찾아 떠나요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길을 나서요 어떤 인연을 만날까 어떤 행운을 만날까 하늘도 있고 구름도 있으니 전생과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를 볼 수 있을 거예요! 나를 찾아 떠나요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길을 나서요나란 존재가 있을까나란 의식이 있을까현실도 있고 숨 쉬고 있으니허상과 실체를 연결하는 다리를 볼 수 있을 거예요! 문학/시-야생화 2024. 10. 3. 백록 별사탕 새끼꿩의비름 백록 별사탕 새끼꿩의비름 무슨 맛이 날까나 어떤 별사탕은 박하향이 나면서도 딸기 맛 모양은 비슷해도 맛과 냄새가 모두 다 다르다고 한다 꿈도 다 다를 것갓난아기 잠잘 때 웃으며 꾸는 꿈이 최고영원히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장밋빛 꿈도 있다꿈은 행복을 주고 평온함으로 자리 잡기에 꿈이 현실이 되도록 꿈을 꾸고 싶다 그래서 그런지 가을이 되면새끼꿩의비름이백록의 빛으로 별사탕 꿈을 만드는 사연궁금하기만 하다. 새끼꿩의비름; 꿩의비름 종류는 중산간 지역의 바위틈에서 주로 자란다. 다섯 개의 꽃잎이 가늘고 뾰족하여 별들이 내려앉은 모습으로 보이며 작은 꽃들이 모여 빛을 발해 신부의 부케를 닮았다고 한다. 분홍색의 꽃이 많으나 새끼꿩의비름은 9~10월에 황백색 또는 백록색 꽃을 피운다. 대부분 달.. 문학/디카시 2024. 7. 15. 무지개 찾아서 무지개 찾아서 무지개야 어디에 있니 찾아다닌다고 해서 만날 수 있는 존재가 아닌데 그런 줄 알면서도 무지개 찾아 길 헤매는 것이 우리네 인생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뭐! 하긴 그런 꿈이라도 있어야만혈관엔 피가 돌고피부 비늘도 재생을 반복하기에오늘도 운동화 끈 묶고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봐야 할까나 무지개야 어디에 숨어 있니분명 있기는 한 것이라고 확신하기에물어보는 것이란다반드시 찾을 수 있다는희망을 품고. 어디 멀리 찾아다니는가행복과 희망이란 바로 가까운 곳, 머리 위에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칠 뿐! 문학/디카시 2023. 12. 18. 봉황의 꿈 봉황의 꿈 누구나 지위가 높아지고 싶고 누구나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기에 어릴 때의 큰 꿈은 희망과 용기를 주게 된다 그렇지만 다 커서 헛된 꿈을 꾸면 사고 난다. 봉황은 용과 더불어 현실에 존재하는 동물이 아니고 그냥 상상 속의 새일뿐이다. 예전엔 왕, 오늘날의 대통령 휘장에 사용되어 왔고 아주 잘 사는 사람들의 옷에도 많이 들어가 있어 권세와 부귀를 상징하였지만 분명한 것은 허상이다. 봉황이 죽실 즉 대나무 열매만을 먹고 산다고 했기에 대숲에서 봉황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고 오동나무 가지에만 깃들인다고 하여 봉황을 보기 위해 벽오동을 심고 기다린다는 무한한 희망을 상징하기도 하였지만 모두 다 그냥 전설일 뿐이다. 봉황이 꿈과 희망을 상징한다고 하여 봉황초등학교를 검색해 보았더니 경북 경산시(봉황길),.. 문학/디카시 2023. 11. 28. 바다로 바다로 그냥 바라만 보고 있을 때가 최고일지도 모른다 막상 바닷속으로 들어가면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투쟁이 시작되어야 할 것 그래서 안 들어가는 거 아닌데! 막연하게 바라만 보는 바다가 최고일지도 모른다 그냥 마음대로 꿈을 꾸기도 하고 가끔가다가 소리를 지르고 싶을 때도 있긴 하다. 문학/디카시 2023. 10. 2. 호랑나비 꿈 호랑나비 꿈 인생 잠깐의 즐거움 호접몽은 봄 꿈만 있을런가 하긴 호랑나비가 가을에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할지라도 일장추몽은 좀 어색하다 나비의 꿈이란 게 참으로 묘한 말! 호랑나비 한 마리가 아니 두 마리 세 마리 보통은 혼자 다니지만 어떤 땐 여럿 같이 있을 수도 있다. 호랑나비; 날개도 크고 무늬도 아름다워서 우리나라 나비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곤충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나타난다. 범나비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호접이라고 쓰는데 만화나 영화 그리고 소설과 노래에서도 인용되어 왔다. 애벌레 시절 5~6회 잠을 자는데 꿈을 꾸는지는 알 수 없다. 호접몽; 중국의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어 즐겁게 놀았다는 고사로 나와 사물은 결국 하나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하며 胡蝶春夢이라고도 한다. 莊子의 齊物論(제.. 문학/디카시 2023. 9. 16. 별이 최고 별이 최고 군대에서는 가장 높은 지위를 상징하는 장성 연예계에서는 인기를 먹고 사는 스타 이젠 과학적 접근의 천체 그러나 어린이 마음속의 반짝반짝 작은 별이 최고라 하겠다. 하늘의 별은 너무 멀어서 가까이 보기 위해서는 숲속에 큰 별을 만들어 놓아야 할까나 (에코랜드) 별들도 이런 저런 색깔이 있다고 하던데 (작은 전구 조명) 물 속에 들어간 별은 그냥 흰빛으로 반짝이기만 하지만 (윤슬) 땅에 떨어진 별은 파란 빛을 그대로 간직하기도 하는 듯 (반디지치) 황금의 별이 땅에 엄청 많이 떨어져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멕시코돌나물) 그냥 새벽 밤하늘의 별이 꿈을 꾸게 할 것 같다. (용눈이오름) 문학/시-야생화 2023. 8. 14. 여름새우란의 꿈 여름새우란의 꿈 당연히 숲속이 시원하지요 달이 있든 없든 별이 있든 없든 밤 하늘은 시원하니 걱정하지 말라네요 많이 많이 더운 날 살면서 답답함과 짜증도 몰려올 땐 풀벌레 소리 들으며 지긋이 미소 지어 보세요 숲의 정기 머금고 조금은 이뿐 색으로 단장을 하고 깊은 숲속 인간세상과는 멀리 떨어진 곳에 조용히 앉아서 아름다움이란 무언가 공부하고 있답니다 물론 꿈도 있지요 한여름 밤 나무 사이로 별똥별 지나가면서 살짝 윙크할 때면 꿈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게 되지요 꿈이 무어냐고 묻지 마세요 그건 비밀이에요. 여름새우란; 한라산 남쪽 중산간에서 자라는 다년생 자생란의 일종으로 여러 새우난초가 봄에 피는데 비해 8월에 핀다 하여 여름새우란이란 이름이 붙었다. 녹음이 진한 숲속에 연한 홍자색을 발산하며 꽃을 피워.. 문학/디카시 2023. 8. 3. 한여름 밤의 빛 한여름 밤의 빛 시원한 바람이 불면 더 좋겠지 눈은 반쯤 감겨 하늘의 별이 왜 하나도 안 보이나 했더니만 열대야 핑계 모두 땅으로 내려와 공연 관람 중! 반짝반짝 열대야가 있는 날 땅 위에서 별을 볼 수 있는 기회 무지개 빛의 문을 통과한 별들 한여름 밤엔 왜 항상 별을 생각하고 싶을까 소녀의 감성 탓이겠지! 문학/디카시 2023. 7. 22. 도시의 무지개 도시의 무지개 얘들아, 무지개 잡으러 가자 산으로 바다로 예전엔 꿈과 낭만이 그랬었던 같은데 이젠 아무런 관심도 없는 도시건물 사이의 무지개와 같은 무미건조한 현대인! 장마철 중간 어느날 새벽녘 우연히 아파트 창문 밖을 내다 보았더니만 웬 무지개 그것도 희미한 쌍무지개! 곧 바로 밖으로 나가 보았더니만 아파트 건물 사이로 무지개가 이어져 있는 상태 단지 밖 도로까지 나가 보았지만 건물들과 전선과 가로수로 인해 넓게 보지 못하는 상태라서 아쉬웠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본 모습 파란 하늘이 보이지만 작은 빗방울이 휘날려 카메라 렌즈에 묻게 되었다네요! 문학/시-자연 2023. 7. 11. 작은 무지개 작은 무지개 왜 작은 무지개가 생겨날까 하늘도 없고 선녀도 없고 그러하니 어찌 일곱 색깔 다 있으랴 누구의 마음 누구의 인연 시작도 끝도 없는 다리가 놓이니 그냥 꿈일런가 바위틈에 살짝 숨소리 슬퍼 한숨조차 조용히 우네 한정된 공간의 초라한 색채여! 문학/시-야생화 2023. 7. 5. 고깔닭의장풀의 파랑새 고깔닭의장풀의 파랑새 한여름 밤의 꿈에 색이 있다면 아마도 파란색 봄날의 연분홍 꽃 빛이 성숙해짐과 더불어 시원함을 그리워하기 때문이리라 왼 종일 땡볕을 받아야 하는 들판에 살면서 푸른 바다를 그리워하고 계곡의 맑은 웅덩이 물빛만을 상상해야 하는 고뇌의 순간이 흐른다 그래서 그런지 고깔닭의장풀이란 존재는 잠깐 꽃 문을 열고 파랑새를 날려 보내는 듯 더위를 삭히는 한 방법일까나! 고깔닭의장풀; 닭의장풀 종류가 여럿 있는데 외지에서 들어 온 귀화식물 중의 하나라고 하며 제주도에서 주로 발견된다고 한다. 밭이나 들판에서 자라며 땅딸막한 키에 잎은 폭이 넓으면서 우글우글하고 옆으로 퍼지는 형태로 댜수가 모여 산다. 꽃은 파란색이며 두 줄기 형태로 오전에 잠깐 피지만 폐쇄화도 있다고 한다. 닭의장풀 꽃말은 "순간.. 문학/디카시 2023. 6. 2. 땅바닥의 노란 별 땅바닥의 노란 별 꿈일까 아니면 희망과 사랑일까 수많은 노란 별 돈에 눈먼 사람은 꽃이 다 황금으로 보일 것 하늘에 정말로 노란 금별이 있어서 매일 밤 금이 떨어진다면! 멕시코돌나물; 국가생물종지식정보에는 “잎은 어긋나고 돌려난다.”고 하는 등 돌나물 종류나 땅채송화 등과 비교될만한 내용 없이 간단하게 기술되어 있다. 다른 자료에 보면 다육식물로 원예종이었는데 밖으로 나와 야생화된 것이 논문을 통해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제주도 구좌읍 시골 길가에 매년 번식하고 있는 것을 대표적 존재로 여긴다. 돌나물 꽃말은 “근면” - 황금으로 된 수많은 별 조각들이 땅바닥에 떨어져 있다면 누가 좋을까요!- 문학/시-자연 2023. 3. 18. 연날리기 연날리기 날아라 높이 높이 날아라 청운의 푸른 꿈을 싣고 날아라 풀어라 마구마구 얼레를 풀어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풀어 주어라 거침없는 창공 묘기도 보여주고 곡예도 전개하고 있는 재주 없는 재주 아슬아슬 재미있구나 예전엔 그랬는데 유선 아닌 무선의 드론이 등장하니 꿈도 낭만도 전통도 모두가 땅에 떨어지도다. 방패연으로 할까 가오리연이 좋을까 현대엔 창작연이 대세라고 하기도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허공을 점령해 버린 드론이 활개를 치니 아날로그의 유선시대는 그 줄을 접어야 할까 보다. 문학/시조-삶 2023. 2. 4. 날고 싶어라 날고 싶어라 창공을 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날아다니는 저 새들이 한없이 부러운데 갈매긴 죽을 때 되면 영원한 바위가 부러울까 헛물 켜지 말자 새는 새대로 살고 바위는 바위대로 존재해야 하는 세상 괜한 욕심은 망상에 불과하다. 그래도 ........... 문학/시조-삶 2023. 1. 18. 어렴풋한 모습 어렴풋한 모습 빛바랜 추억이란 그리다 만 추상화일까 꿈만이 아니었음을 저 돌은 말해 주는데 망각의 기억 저편엔 안개만이 자욱하다 잊혀져 가는 얼굴 이삿짐 챙기다가 바닥에 떨어진 앨범 펼쳐진 사진 한 장 눈앞에 아른거리니 세월에 밀려가는 추억의 기억들 오롯이 지워질까 애처로운 조바심 - 이젠 점점 잊혀져 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요! - 문학/시조-삶 2022. 10. 21. 무한한 동경 무한한 동경/유유 광활한 바다였나 까마득한 섬이었나 꿈이란 희망이고 성공의 근본 토대 몸 안의 세포를 깨워 행동하게 하란다 막연한 그리움이 성공의 지름길 되고 동경의 대상이었다가 현실로 나타날 때 성취감 그 누가 알리 인생살이 이 맛이다 문학/디카시 2022. 7. 6. 달리고 싶다 달리고 싶다 마음은 해가 뜨는 저 지평선 끝에 가 있다 그렇게도 달리고 싶건만 어쩌다 돌이 되어야만 했나! 달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입장 누가 알아줄까 넓은 세상을 좁게 써야 하는 인생이 서럽기도 하다 세상이 무진장 넓다고 한 들 아무 활용도 못한다고 하니 그냥 납작 엎드려 있어야 하나 보다 문학/디카시 2022. 3. 19. 창천 창천 꿈일까 희망일까 꽃구름도 새끼별도 있는 듯 없는 듯 그래 마음속에 있었구나! 창천 (蒼天) 1 맑고 푸른 하늘. 2 사천(四天)의 하나. 봄 하늘을 이른다. 사철의 하늘은 곧 봄의 창천(蒼天), 여름의 호천(昊天), 가을의 민천(旻天), 겨울의 상천(上天)을 통틀어 이른다. 3 구천(九天)의 하나. 동쪽 하늘을 이른다. 문학/시조-삶 2021. 2. 14. 하늘을 보며 하늘을 보며 유유 희망을 품고 꿈도 꾸고 누구 이름 불러도 보고 원망도 해보다가 긴 탄식도 전했는데 하늘이 눈치 주어도 모른 채 하는 중생들. 문학/디카시 2020. 10. 22. 일장춘몽 일장춘몽 꿈같은 젊은 시절이 있었던가! 구름아 놀리지 마. * 클림트의 그림인 명화보다도 더 상징적인 구름의 키스 장면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문학/시조-삶 2020. 5. 25. 막연한 동경 막연한 동경 유유 현실이 되지 말라 지금이 좋은 상태 꿈꾸다 깨어나면 실망감 어찌하리 그리움 그 말 없으면 사는 맛도 없으리라 문학/노랫말 2020. 4. 15. 바위틈의 무지개 바위틈의 무지개 유유 하늘도 없고 선녀도 없고 어찌 일곱 색깔 다 만드랴 누구의 마음 누구의 인연 시작도 끝도 없는 다리여 바위틈 살짝 숨소리 슬퍼 한숨조차 조용히 울려라 그리움 아득 한정된 공간 초라함 미운 꿈의 색채여 <제주도 남쪽 바닷가 절벽에는 개다리폭포라고 불리는 .. 문학/노랫말 2020. 4. 14. 뜬구름 잡기 뜬구름 잡기 유유 흘러라 뜬구름아 두 손끝에서 맴돌라 잡아라 뜬구름을 두 눈 안으로 품어라 착각이 만들어 낸 허상인가 했더니만 갑자기 비가 되어 혼돈 세상을 적시네 보아라 뜬구름을 조금 가까이 끌어라 삼켜라 뜬구름을 가슴 가득히 담아라 있기에 알게 되어 헛꿈인가 했더니만 어.. 문학/시-자연 2019. 12. 3. 날고 싶은 새 날고 싶은 새/유유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하는 새 키위의 슬픔 속엔 그래도 자유가 존재하고 있고 새장에 갇혀 살아야 하는 앵무새가 억울하다 소리쳐도 살아 숨 쉬는 생명 있으며 박제가 되어버린 독수리의 한 맺힌 날갯짓 멈췄어도 과거의 역사는 남아 있다 자유도 생명도 과거도 없.. 문학/시-야생화 2018. 8. 15. 여름새우란의 꿈 한여름 밤 꿈꾸는 여름새우란/유유 당연히 숲속이 시원하지요 달이 있든 없든 별이 있든 없든 밤 하늘 시원하니 신경 쓰지 말고 찾아오세요 많이 많이 더울 때 살면서 답답함과 짜증도 몰려올 땐 한 번 만나보고 지긋이 미소 지어 보세요 숲의 정기 머금고 조금은 이뿐 색으로 단장을 하.. 문학/시-야생화 2018. 2. 26. 새끼노루귀의 꿈 새끼노루귀의 꿈/유유 어릴수록 꿈이 많다고 하지요 마술봉 손에 쥔 날개 달린 천사가 되고 싶고 이름 없는 별나라에서 온 어린 왕자도 되고 싶고 장래의 희망 사항은 대통령이나 장군 또는 의사나 선생님이었다가 이젠 모두 연예인이라 하던가요 새끼노루귀는 그런 꿈 없다네요 작은 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