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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어렴풋한 모습

 

 

어렴풋한 모습

 

 

빛바랜 추억이란

그리다 만 추상화일까

 

꿈만이 아니었음을

저 돌은 말해 주는데

 

망각의

기억 저편엔

안개만이 자욱하다

 

 

 

 

잊혀져 가는 얼굴

 

이삿짐 챙기다가 바닥에 떨어진 앨범

펼쳐진 사진 한 장 눈앞에 아른거리니

세월에 밀려가는 추억의 기억들

오롯이 지워질까 애처로운 조바심

 

 

 

- 이젠 점점 잊혀져 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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