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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도시의 무지개

 

 

도시의 무지개

 

 

얘들아, 무지개 잡으러 가자

산으로 바다로

예전엔 꿈과 낭만이 그랬었던 같은데

 

이젠 아무런 관심도 없는 도시건물 사이의 무지개와 같은

무미건조한 현대인!

 

 

 

장마철 중간 어느날 새벽녘 우연히 아파트 창문 밖을 내다 보았더니만

웬 무지개

그것도 희미한 쌍무지개!

 

 

곧 바로 밖으로 나가 보았더니만

아파트 건물 사이로 무지개가 이어져 있는 상태

 

 
 

단지 밖 도로까지 나가 보았지만 건물들과 전선과 가로수로 인해 넓게 보지 못하는 상태라서

아쉬웠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본 모습

파란 하늘이 보이지만 작은 빗방울이 휘날려 카메라 렌즈에 묻게 되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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