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의 꿈
누구나 지위가 높아지고 싶고
누구나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기에
어릴 때의 큰 꿈은 희망과 용기를 주게 된다
그렇지만 다 커서 헛된 꿈을 꾸면 사고 난다.
봉황은 용과 더불어 현실에 존재하는 동물이 아니고 그냥 상상 속의 새일뿐이다.
예전엔 왕, 오늘날의 대통령 휘장에 사용되어 왔고
아주 잘 사는 사람들의 옷에도 많이 들어가 있어
권세와 부귀를 상징하였지만
분명한 것은 허상이다.
봉황이 죽실 즉 대나무 열매만을 먹고 산다고 했기에
대숲에서 봉황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고
오동나무 가지에만 깃들인다고 하여
봉황을 보기 위해 벽오동을 심고 기다린다는 무한한 희망을 상징하기도 하였지만
모두 다 그냥 전설일 뿐이다.
봉황이 꿈과 희망을 상징한다고 하여 봉황초등학교를 검색해 보았더니
경북 경산시(봉황길), 충남 공주시(봉황산과 봉황동), 전남 나주시(봉황면) 등 3곳에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저는 공주봉황국민학교 출신이기에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