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명물 꽝시폭포는 루앙푸라방 시내에서 30㎞ 쯤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계단식으로 폭포가 형성되어 있으며, 낙폭은 약 60m에 이른다.
석회암 성분 때문에 폭포수의 색깔이 에메랄드 색으로 보이는 것이 이색적이다.
공원 내 오솔길을 따라 수심이 얕은 자연 풀장이 형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우기와 건기에 따른 수량의 변화가 큰 편이며,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는 황토색을 띠기도 한다. 폭포의 최대 모습은 우기가 끝나는 10월 경에 볼 수 있다고 한다.
계단식 폭포임에 따라 드론으로 영상을 만들어야 제대로 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데
드론이 없으면 밑에서 바라보는 정도로 만족해야만 한다.
폭포 아래로 이어지는 계곡은 정글의 느낌을 주고 있으며
큰 수반에 물이 넘쳐 흐르는 모습으로도 보인다.
하류로 내려가면서 여러 형태의 작은 폭포들이 보이는데
어떤 곳은 작은 호수를 이루고 있어
관광객들이 수영을 하거나
레프팅을 하기도 한다.
장노출로 잡아 본 모습
조금 옆에서 본 폭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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