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시-야생화

유동의 기름

 

 

 

 

유동의 기름

 

                            유유

 

 

참지름 챙지름 촘지름

왜 진짜 기름만을 강조했을까

기름이 무엇이기에

 

 

 

 

 

 

 

 

쇠기지름 사~~~~~

언젠가 등잔불을 석유로 밝히기 시작부터는

기름이 세상을 바꾸었다

 

 

 

 

 

 

 

 

기름은 지상 최고의 보물

그러다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되었기에

옛 식물성 기름을 다시 찾는 인간들

 

 

 

 

 

 

 

 

이름부터 기름인 유동

하지만 독을 품은 식물성 기름이기에

먼발치에서 아쉬워한다.

 

 

 

 

 

 

 

 

유동; 기름오동나무라고도 하며 높이 약 10m 정도 자라는 큰키나무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피목이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심장 모양 또는 동그란 모양이다. 꽃은 암수한그루로서 5월에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수꽃은 10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에는 퇴화한 수술과 1개의 씨방에 둘로 갈라진 3개의 암술대가 있다. 예전엔 열매에서 기름을 빼내 초롱불이나 기름종이에 사용되었고 독이 있어 먹지는 못하나 해독 등 다양한 약재로는 활용되었다고 한다. 꽃말은 기름장수

 

 

 

 

 

 

 

'문학 > 시-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습지의 부채붓꽃  (0) 2021.05.16
지혈제 조뱅이  (0) 2021.05.14
나도수정초라고 해요  (0) 2021.05.10
키 작은 금붓꽃  (0) 2021.05.08
마가목 지팡이  (0) 202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