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금붓꽃
유유
사는 곳에서만 살아 흔하지 않고
조금은 작아
짧은 봄날이 더욱 아쉽기만 한
황금빛 사연
울렁이는 기다림 없는데
마냥 태양만 바라보다가 빛 멀미 일어
가녀린 이파리에 기대곤
부귀영화는 꿈일 것이라고 하네.
금붓꽃; 햇살이 잘 비추는 산기슭에서 자라며 13~20cm의 잎 사이로 4~5월 경 10여 cm 높이에서 노란색의 작은 꽃을 피우는데 꽃대 하나에 한 개의 꽃만 달려 두 개가 피는 노랑붓꽃과 구별된다. 둘 다 한국 특산종이고 귀한 편인데 제주도에서는 지대가 높은 오름 정상의 풀밭에서 드물게 발견된다. 꽃말은 “기쁜 소식”
'문학 > 시-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동의 기름 (0) | 2021.05.12 |
---|---|
나도수정초라고 해요 (0) | 2021.05.10 |
마가목 지팡이 (0) | 2021.05.06 |
순진한 각시족도리풀 (0) | 2021.05.04 |
장미 흉내 겹줄딸기 (0) | 2021.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