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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야생화

국화의 2020 악몽

 

 

 

 

국화의 2020 악몽

 

                                                        유유

 

 

일 년 동안 정성 모아 전시회 준비했는데

멋진 작품 만들려 고민 많이 했는데

쓰레기 처리가 웬 말

 

시인의 눈물을 마르게 하고

영화감독도 메가폰을 집어 던지는구나

 

미워라 코로나여

어쩌다가 2020년 늦가을 국화의 슬픈 추억에

한숨의 큰 무게를 더하게 하는가!

 

 

 

 

 

 

 

 

 

매년 가을이 되면 전국 각 지자체나 수목원 또는 사립공원 등지에서 국화축제나 국화전시회가 개최되었으나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실시되고 있는데 그 손실 비용도 대단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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