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시-야생화

산국의 유혹

<우도봉>

 

 

산국의 유혹

 

                               유유

 

 

바닷가에서도 통할까

그 진한 향기

 

 

 

 

 

<단산>

 

 

산에선 벌 나비 거느리고

노루도 네 다리 무릎 꿇리게 하더니만

하늘을 찌르는 자부심이

까불고 있구나

 

 

 

 

<강정동>

 

 

 

바닷가에 점포 차린 후

유혹의 1차 대상 목표를 돌고래로 삼아

갈매기 매수하여

페로몬 향을 전달하여도

소식은 목석이라

 

 

 

 

 

<주상절리>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 바다

물속의 여럿 물고기 마음은 또 어찌 알랴

기왕 바닷가 나온 김이라면서

거꾸로 갯내음에 취하도다.

 

 

 

 

 

<법환동>

 

 

 

 

산국; 들국화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여러해살이 국화과 초본으로 전국의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 정도이고 뿌리줄기는 길게 벋으며 줄기는 모여 나고 곧추선다.

꽃은 진한 향기를 풍기며 노란색으로 가을에 피는데 제주도 바닷가에서는 12월에도 볼 수 있다. 한방에서는 봉래화란 이름으로 두통 등에 사용한다.

꽃말은 순수한 사랑

 

 

 

 

 

 

<정방폭포>

 

화면에 산국 향기를 가득 담아 놓고

방문하는 블로거님들에게 흠씬 풍겨 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런 실력 없어 죄송합니다.

 

 

 

'문학 > 시-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털별꽃아재비  (0) 2020.12.03
국화의 2020 악몽  (0) 2020.11.21
흰한라꽃향유  (0) 2020.11.05
가을 꽃오름  (0) 2020.11.01
겨울 패랭이꽃  (0) 202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