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2024. 9. 4.
행운을 준다는 가시연꽃
행운을 준다는 가시연꽃 일침을 놓고 싶을까아니면 접근 금지를 강하게 표현하고 싶었을까온몸을 가시로 무장 분명 물에서 사는 것은 확실한데갑자기 나타났다가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리기도 하는까칠한 가시 은은한 색상의 고운 꽃어떻게 행운을 준다는지 알 수는 없을지라도기분은 좋게 한다 보기 어렵다는 꽃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기에멀리서 그냥 복권 생각. 가시연꽃; 한해살이로 주로 남부지방 연못 등 얕은 물에서 사는 부엽식물이다. 수면 위의 둥근 쟁반 모양 잎과 줄기 그리고 꽃대 등 온몸에 가시가 돋아나 있다. 오전 잠깐 피는 꽃은 여름에 화려한 자색으로 나타나는데 폐쇄화이고 충매화라고 한다. 열매를 감실, 개연 등으로 부르며 자양강장과 진통 등 아주 다양한 약효가 있어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