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7 문학/노랫말 2023. 4. 17. 목이 메어 목이 메어 /유유 그렇게도 불렀는데 그렇게도 울었는데 하늘 끝에 맴도는 정처 없는 메아리여 두근거린 그 시절이 흔적조차 사라지니 앉은 자리 돌이 되어 품고 있는 영혼이라 비라도 내려서 눈물을 흘리게 하려무나 그렇게도 보고 싶던 그렇게도 그리웠던 기억 속에 아른아른 방황하는 그림자여 즐거웠던 그 순간이 기억 속에 퇴색되니 천 년 동안 지킨 곳 마음 빠진 껍데기라 비라도 내려서 눈물을 흘리게 하려무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