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면 걱정
아직 김장도 못 해 놓았고
한기를 막을 따뜻한 옷과 집안 난방 준비도 미흡한 상태인데
눈이 너무 많이 오면 이래저래 걱정
오더라도 조금만 왔으면 좋겠다
금방 여름이 지나갔고
가을 노래도 이제 시작한 듯 했는데 겨울 되자 마자 벌써 폭설이라니
저 먼 산중턱 초가집엔 할머니 혼자 사신다고 했는데
먹을 것은 있는지
강아지라도 내려와서 소식전해 주면 좋으련만!
<이상 예전 사진: 그림이라면 운치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