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수업
추억과 낭만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하늘이 열리니 마음도 열리고
힘들 땐 책상 위에 책을 놓고 밖으로 나가 보니
선생님과 친구들이 더 가까워라
공식대로 풀 순 없는 세상
기계처럼 단어 외울 때가 많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연습이란 졸업 후의 대비도 되고
진정한 공부가 되기도 한 듯
좋아라
야외 수업이란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째졌는데
이젠 그런 말이 사라졌다고 하니
황사와 미세먼지가 미워라!
수업시간에 밖에 나가서 꽃을 놓고 강의를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옛날엔 교실이 없어서 그냥 밖에서 배웠다기도 하지만
<그냥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좋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