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2024. 12. 12.
산감국이라는 말
산감국이라는 말 초겨울 찬바람을 즐길 줄 아는 노란 들국화 정답이다 산국의 상큼한 향기를 맡는 코 감국의 달콤한 맛을 볼 줄 아는 혀 다르면서도 같은 경우가 바로 이럴 때이려니 다문화시대백인과 흑인 사이의 혼혈인이 세상을 움직이고 사자와 호랑이 사이의 라이거도 있는데식물만 순수성을 따지면안 될 일 굳이 산국과 감국을 구분하려 애쓰지 말라고 하네도감은 분명히 달리 설명하고 있지만실물을 대하면 보는 눈에 따라 혼동한 가지에서 달린 꽃과 잎이 서로 다른 경우도 많으니그냥 산감국이라 해주자! 산국과 감국이 다르다고 하지만 요즘 제주도 남쪽에 가면 두 가지 특성을 모두 지닌 꽃들이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