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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깨달음의 빛

 

 

깨달음의 빛

 

 

어둠의 질곡에서 간절하게 찾아다니던 빛

방황의 길

모든 것이 다 허상의 종착역이었던 모양이다

 

깨달음이란 내 마음속에 있었기에!

 

 

 

깨달음이란 지식적 또는 학문적으로 어떤 것의 원리나 비법 등을 알았다고 할 때도 사용하는 말이지만 동양철학에서는 주로 마음의 평화나 번뇌에서의 해방을 지칭하기도 한다. 깨달음은 얻으려면 그 얻으려는 의도자체도 버려야된다는 말이 자주 등장하며 깨달음을 얻으려고 절치부심하다가 우연히 누군가가 던진 화두 혹은 어떤 상황에 의해 갑자기 깨닫게 된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쉬우면서도 어려운 말이다.

 

 

불교에서의 깨달음은 자아관념이나 절대적 진리를 알려는 욕심 등의 전도된 몽상에서 벗어나서 번뇌의 불길로부터 자유로워지거나, 사물을 통찰해 번뇌의 불길을 완전히 꺼트려서 다시는 불씨가 타오르게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도 한다. 

 

<평범한 사람이 깨달음은 개뿔, 그냥 빛 장난 해 본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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