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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전통과 미신

 

 

전통과 미신

 

 

간절히 바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기도하라

 

무속신앙이 과연 무엇

강제로 막았는데 이젠 돈 준다고 해도 안 한다.

 

 

 

전국 각 지역별로 동네 사람들이 도당에 모여 그 마을의 수호신에게 복을 비는 굿을 하였는데 이를 당굿이라고 하고 생활여건이 척박한 바닷가 특히 섬이나 험준한 산악에 자리잡은 마을에서 역사적으로 전통적으로 성행했다고 한다.

그런데 조선시대 유교의 영향으로 많이 억제되면서도 꾸준히 살아 남다가 해방 후 이승만 정권 당시 기독교의 압력으로 비판을 받고 새마을운동으로 인해 거의 다 사라지게 되었다고 한다.

 

 

영화 만신의 주인공인 [김금화] 무당이 죽은 이후 한국전통굿보존회를 비롯한 여러 민속신앙 관련 단체가 생기고 관계기관의 지원금을 받고 있지만 굿을 제대로 하는 무당을 찾기 힘들고 굿 모습도 점점 옛날의 그 특성이나 형태는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한다.

 

 

제주도에는 마을마다 대체적으로 본향당이 설치되어 있고 신목으로 팽나무가 있어서 당줄 걸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특정한 곳 이외는 거의 다 사라지고 당굿 같은 행사도 지원금을 많이 주어야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왼쪽이 무당, 무복을 입지 않은 모습>
 
 

<이젠 젊은층 중심으로 새로운 형태의 편한 기도 방식이 생겼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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