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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고누두기

 

 

고누두기

 

머리를 명석하게

아이들 놀이인데 아이들은 할 줄 모른다네

그딴 시시한 걸 누가 해

 

세상 변화가 고누판에 들어 있다고 하였건만!

 

 

 

고누놀이

 

땅·나무·돌 등에 놀이판을 새겨 넣고 자신의 말을 움직여 상대의 말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잡아서 승패를 가르는 놀이.

고누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놀이로 지역별로 부르는 명칭이 다르다. 경기도에서는 고누·고니·꼬니, 전라도에서는 꼰·꼬누, 경상도에서는 꼰, 제주에서는 꼰짜라고 부르는 등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19세기 초의 『물보』라는 책에서 ‘우물고노[]’라는 말이 처음 등장했는데 황해도 봉천군 원산리에서 출토된 10세기 초의 청자 가마터에서 유물이 발견된 것을 보면 이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있었던 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14세기의 개인 정원인 담양의 ‘소쇄원’의 마루에도 참고누판이 새겨져 있는 등 다양한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누놀이 [高垒游戏] (한국민속예술사전 : 민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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