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산
신선을 만나거든
모른체 하려무나
진짜인지 확인 말고
아무것도 묻지 말라
신선이 사는 곳이란
머릿속이라 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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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산; 본래 봉래산, 방장산과 더불어 신선이 산다는 전설 속의 삼신산 중 하나인데 과거 정의현(성읍)의 주산으로 삼으며 풍수지리적으로 신성시하기 위해 영주산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래서 영주산을 오르는 산책로 계단을 "천국의 계단'이라고 부른다. 총면적은 약 1,338,920㎡이며, 둘레 4,688m, 표고 326.4m, 비고 176m이다. 이 오름엔 늘 소를 방목하고 있어 소들이 곧 신선이라는 풍자를 하기도 한다. 사진은 영주산 정상 직전의 나무 데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