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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산봉우리





산봉우리


꿈에서 본 모습이

눈앞에 나타났네


노력하면 이룬다더니

남의 일 아니었네


정상의 성취감이란

말로 표현 못 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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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오월 중순 무렵부터 유월 초순까지 한라산 높은 곳엔 산철쭉, 병꽃나무, 털진달래 등이 만개하여 붉은 물결을 이룬다. 특히 성판악에서 오르는 진달래동산과 영실에서 오르는 선작지왓 그리고 어리목에서 오르는 만세동산의 철쭉 핀 모습은 장관을 연출하여 많은 등산객이 오르내리고 사진작가들의 모델이 되기도 한다. 사진은 윗세오름 대피소로 향하는 노루샘 직전에 담은 선작지왓의 등산로와 한라산 분화구 서쪽벽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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