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쉬어볼까
아무리 멀다 해도
가기야 가겠지만
갈수록 힘들어지는
고달픈 인생길
남은 길
잘 가기 위해
잠시 쉬었다 가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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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정자는 쉬는 곳이다. 그렇지만 길을 가다가 정자가 있다고 다 쉬어가지는 않는다. 다만 정자로 나 있는 특별한 통로가 있다면 아마 누구나 다 들렀다 가게 될 것이다. 사진은 조천읍 신촌리 속칭 닭모루라는 바닷가 바위 언덕 위에 설치된 정자 모습인데 올레 18코스가 지나는 곳이어서 길을 지나는 올레꾼은 대부분 들렀다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