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으로 가는 길
돌아갈 준비 해야
온 보람 있다 하네
갈 데까지 간다는 건
어리석음 과시용
알면서
실천 못 하네
우리 사람 현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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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마라도 등대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가에는 전복 껍데기 형상을 한 천주교회가 설립되어 있다. 마라도에는 사찰도 있고 교회도 있으며 이곳 성당도 있는데 각 종교 건물을 찾는 신자들은 몇 명 되지 않는다. 모두 상징성이 강할 뿐이다. 이 길을 따라 조금 더 가면 [국토 최남단]이라고 쓰여 있는 표지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