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가고 싶어
괜스레 서글퍼지면
바다에 가고 싶어라
옛사람 생각 날 때도
바다에 가고 싶어라
바다에 가고 싶은 것
병이라 할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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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제주도에서 드라이브를 할 때 서쪽 해안도로를 최고로 친다. 그런데 차를 타고 해변을 지나치면 조용히 앉아서 관조하는 경관의 맛은 볼 수 없다. 한림읍 귀덕1리에서 한수리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변에는 정자가 여러 개 설치되어 있어 인근에 투숙한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데 이곳을 지나치는 올레꾼들도 가끔씩 쉬어가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