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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시야

 

 

 

시야


혼탁한 세상 살며

밝은 미래 그리네


시야가 흐릿해도

맘 속에 큰길 있으니


발걸음 무난하리라

중심만을 잡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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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수월봉은 특이한 화산활동과 생성물 퇴적 및 해안침식 등으로 인해 떡을 쌓아 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그렇지만 넓은 들판의 바닷가 끝에 불쑥 솟아 있는 수월봉에서 차귀도와 제주도 남녘 들판을 시원하게 바라다볼 수 있어도 켜켜이 쌓인 봉우리의 몸체는 배 타고 바다로 나가야만 제대로 관람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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