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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버린 욕심

 

 

 

 

버린 욕심


바스락

그 소리가

발밑에서 들린다


오래전 버린 욕심

아직도 발바닥에 붙어 있나 보다


성인이 쉽게 되겠나

그런대로 살아갈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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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서귀포 신도시에 있는 고근산은 고공산 또는 호근산으로 불리는 해발 396m의 오름인데 설문대 할망이 분화구에 앉아서 범섬을 밟고 물장구쳤다는 전설이 있다. 오름에 보름모루길(바람의 언덕 산책로)이 조성되어 많은 시민이 애용하고 있는바 다양한 식생과 굼부리 한 바퀴를 돌며 다양하게 펼쳐지는 한라산과 바다의 풍광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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