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노랫말 문학/노랫말 2020. 1. 24. 남북 융합 남북 융합 유유 언젠간 이루어질 합체일까 아닐까 꿈이 되고 허상도 되어 버리는 통일 보인다 하면서도 현실은 허무해라 나뉘고 합쳐지는 한민족 수레바퀴 남남북녀 괜한 말 태극의 이치일까 북간도를 회복해 삼태극 통일 완성 해야할 일 많은데 권력자 문제로다 한민족 반복되는 원망.. 문학/노랫말 2020. 1. 21. 가려면 가라 가려면 가라/유유 가는 사람 붙잡는 자는 바보 그 바보가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그 누가 장담할 수 있나요 가려면 가라고 큰소리쳐놓고서 속으로만 삭이네요 돌아오라고 어차피 홀몸으로 왔다 가는 인생 오고 가고 하는 것 부질없다 하지만 다시 돌아올 것이.. 문학/노랫말 2020. 1. 18. 꿈속의 한라산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생각하면서 새로운 가곡의 작시를 해봅니다> 꿈속의 한라산/유재진 푸르른 바다는 끝없이 펼쳐지고 새하얀 구름은 가없이 쌓인 곳에 홀연히 솟아오른 크나큰 봉우리 신선이 산다 하는 그런 곳 있었네 민족의 영산이여 겨레의 숨결이여 꿈에서 보았던 한라산.. 문학/노랫말 2020. 1. 16. 등대 소녀 등대 소녀/유재진 태양을 삼켜버린 바다 표정 붉으락푸르락 왜 저럴까 보이던 배가 갑자기 사라지니 어디로 갔나 어디로 갔나 깊은 바닷속까지 환하게 밝혀 줄 등댓불 있었으면 좋으련만 여전히 궁금하기만 한 인어공주의 사랑 이야기 달을 먹고 소화 못 시킨 파도 엎치락뒤치락 몸부림 .. 문학/노랫말 2020. 1. 14. 설렘의 제주행 설렘의 제주행/유유 그냥 잠만 자고 와도 좋아라 맛있는 음식도 찾아 먹자구나 살찌는 두려움이야 제주의 바람이 날려 버린다네 출발 시간 늦지 않고 공항 도착 지연 없는 정상 운항 고마워라 하늘빛도 저리 고우니 기다려라 제주도의 쪽빛 바다여 하늘길 좋을까 바닷길 좋을까 집 나서.. 문학/노랫말 2020. 1. 13. 소리쳐 불러본다 소리쳐 불러본다 유재진 목도 쉬고 눈물도 마르고 머리까지 어질어질 끊어질 듯 이어지는 저 절규가 들리는가 보이는 듯 잊어버린 듯 정신조차 가물가물 내 사랑 돌아오라고 소리쳐 불러본다 뉘 들어주고 뉘 알아주랴 바람만이 넘실넘실 허공 속에 스러져가는 그 목소리 들리는가 맺힌 .. 문학/노랫말 2020. 1. 11. 그 약속 그 약속/유재진 취소하지 않아요 그 약속은 잊지 않을 거에요 그 약속을 세월이 아무리 모질게 방해하여도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우리의 그 약속 어길 수 있나요 그 약속을 무시할 수 있나요 그 약속을 험난한 세상이 앞길을 막아서도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우리의 그 약속 실천해야 하지.. 문학/노랫말 2020. 1. 10. 잊혀져 가는 얼굴 잊혀져 가는 얼굴/유재진 이삿짐 챙기다가 바닥에 떨어진 앨범 펼쳐진 사진 한 장 눈앞에 아른거리니 세월에 밀려가는 추억의 기억들 오롯이 지워질까 애처로운 조바심 파아란 바다 보며 백사장에 새긴 이름 새하얀 포말들이 자근자근 지워버리니 세월 따라 흘러가는 추억의 뒤안길 잊..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