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야
무엇을 기원했을까
분명 바램과 희망과 상징을 의미하는 듯하긴 한데
솟대란 말은 함부로 쓰진 말라
바람 탓만 할 것인가
조금 높은 곳에서의 바람 피해는 누구나 예측이 가능한 것인데
시공자와 관리자 간의 언쟁 소리조차 공허함
오리가 떠나니 참새가 대역을 하나
옛 마을의 전통적 생활이 없는데 무슨 공동체 정신을 따지느냐고
관광상품이라도 확실히 하라는 모습
지나가는 바람이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