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 흉내
호수도 바다도 없는 곳에서 심심한 바람
무언가를 하고 싶었는데
지나다가 만나게 된 밭의 작은 비닐하우스들을 흔들어대면서
놀자 놀아
곁에서 졸고 있던 종달새가 놀라서 하는 소리
‘정말 놀고 있네’ 하더라!
자파리; 제주 방언으로 ‘장난’을 의미하는데 심심풀이 놀이란 뜻으로 많이 사용되어 진다. 이란의 배우 등 외국에서는 사람 이름으로 등장하고 국내에서는 옷의 브랜드도 되어 있으며 제주엔 게스트하우스 명칭도 있다.
<밭에 있는 모종 보호용 작은 비닐 쐬운 곳에 태양 빛이 반사 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