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난만한 애기동백
눈이 오면 마냥 좋다고 뛰어다니는 아이들
그리고 바둑이
이를 바라보는 애기동백의 붉은 꽃이
순수함을 그대로 머금고 있다
순진무구한 영혼이 있기에
천진스러운 표정과 행동이 그대로 나타나게 되는
그런 곳
지나가는 바람도 갑자기 조신해진다
맑고 밝은 웃음은 늘 희망이 되기에
추워도 전혀 추운 기색을 내보이지 않고
만인의 애인인 양
눈 속에서 활짝 웃고 있다.
애기동백; 줄기의 아랫부분이 갈라져 관목이 되는 것이 많으며, 수피는 회갈색이다. 잎은 바소꼴 또는 타원모양이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겉은 진한 녹색이며 윤기가 흐르고 뒷면은 황녹색이다. 잎 뒷면의 맥위로는 잔털이 있다. 꽃잎은 5-7장이며 아랫부분에 붙어 있다. 수술은 많다. 동백나무와 달리 자방에는 털이 있으며 암술대가 세개로 갈라진다. 꽃말은 "겸손, 이상적인 사랑" [네이버 지식백과]
매년 1월이 되면 제주도에 애기동백이 활짝 꽃을 피워 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이 애기동백은 일본 원산의 산다화를 개량한 식물로
꽃잎이 하나 하나 낮 장으로 떨어지는 점을 가장 큰 구분 포인트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문학 > 시-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지매 (64) | 2024.01.10 |
---|---|
청화쑥부쟁이의 보랏빛 마음 (66) | 2024.01.06 |
겨울철 수련의 자세 (55) | 2023.12.29 |
전설의 겨울딸기 (66) | 2023.12.25 |
비파나무의 겨울꽃 (62) | 2023.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