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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야생화

천진난만한 애기동백

 

 

천진난만한 애기동백

 

 

눈이 오면 마냥 좋다고 뛰어다니는 아이들

그리고 바둑이

이를 바라보는 애기동백의 붉은 꽃이

순수함을 그대로 머금고 있다

 

 

 

 

순진무구한 영혼이 있기에

천진스러운 표정과 행동이 그대로 나타나게 되는

그런 곳

지나가는 바람도 갑자기 조신해진다

 

 

 

 

맑고 밝은 웃음은 늘 희망이 되기에

추워도 전혀 추운 기색을 내보이지 않고

만인의 애인인 양

눈 속에서 활짝 웃고 있다.

 

 

 

애기동백; 줄기의 아랫부분이 갈라져 관목이 되는 것이 많으며, 수피는 회갈색이다. 잎은 바소꼴 또는 타원모양이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겉은 진한 녹색이며 윤기가 흐르고 뒷면은 황녹색이다. 잎 뒷면의 맥위로는 잔털이 있다. 꽃잎은 5-7장이며 아랫부분에 붙어 있다. 수술은 많다. 동백나무와 달리 자방에는 털이 있으며 암술대가 세개로 갈라진다. 꽃말은 "겸손, 이상적인 사랑"  [네이버 지식백과]

 

 

매년 1월이 되면 제주도에 애기동백이 활짝 꽃을 피워 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이 애기동백은 일본 원산의 산다화를 개량한 식물로

꽃잎이 하나 하나 낮 장으로 떨어지는 점을 가장 큰 구분 포인트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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