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와 균형/유유
세상 살아가면서
서로 잘 어울리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말라
참으로 쉬우면서도 어려운 말
누가 시범을 보여줄까
여기저기 뒹굴어 다니는 짱돌들을 주워다가
담장을 쌓는 농부
바람은 돌틈 사이로 부드럽게 지나가고
구름은 돌 위에서 편하게 쉬어가고
이해관계가 많은 사회에선 그렇게 해야 한다나
순간순간을 살면서
언제 어디서나 저울추와 계산기를 사용할 수는 없기에
상황에 맞는 자연스러운 처신
봉사와 헌신의 맞물림이라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