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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자연

물그림자 세상

 

 

물그림자 세상/유유

 

 

실체가 없으면 그림자가 있을까만

진실은 고정되어 있는데

왜 움직이고 변형되고 찌그러져 보여야 하는가

 

 

 

 

분명히 있으니까 있는 것은 맞는데

제대로 안 보이는 세상

그냥 시력이 나쁘다고 하면서 넘어가야 할까나

 

 

 

 

현상을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 안경이 있다면

수면과 거울이 기분 나빠 할 거야

혜안을 기르라는 말엔 웃어 주어야 하겠지!

 

 

<세상을 눈으로만 보지 말고 마음으로 보라고 하면 그냥 웃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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