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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자연

무슨 생각

 

 

무슨 생각/유유

 

 

결코 무념무상의 경지는 아닐 것 같은데

알 수 없는 느낌

세상을 복잡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얼굴엔

미로가 숨겨져 있는 듯

 

 

 

 

남을 보고 있는가

사물의 모습에서 본인의 상황을 적용하려는가

보이는 실체가 진실이 아닐 것이라고

억지로 주장하고 싶은 듯

 

 

 

 

늘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지만

그대로 굳어져 바위가 된다면

생각도 갇히게 되고

바람의 놀림거리가 될 것 같기도 하다.

 

 

<제주시에서 계룡시로 이사하는 관계로 10.11~10.13 간은 블로그를 쉬며 답방도 못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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