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보석
유유
힘들여 찾지 말고
찾았다고 함부로 접근하지 말아라
외롭지도 않고
속세가 궁금하지도 않은 존재지만
꿈이야 물론 있지
숨어 사는 것인지
아니면 하늘이 버려버린 것인지
하필 숲속이랴
유혹이 필요한 것은 아니건만
그렇게 보이네
계절이 바뀌니
어제는 무엇이고 내일은 또 무엇일까
그립기만 한 바늘 빛
보석처럼 마냥 반짝이고 싶었는데
순간 흙이 되는구나!
<양하>
<천남성>
<산호수>
<백량금>
<자금우>
<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