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디카시 돌궤의 사용료 (유유) 2022. 8. 18. 돌궤의 사용료 산길 가다가 큰 비를 만나 대피한 바위 굴 먼저 들어 온 뱀이 주인 행세를 하는데 그냥 나가야 할까 팔 한 짝 떼어주고 구석에 처박힌 나그네 돌아보니 또 있구나! 제주도의 궤; 땅속으로 패어있는 바위 굴을 뜻하는 방언으로 화산 활동으로 인해 주로 형성된다고 한다. 굴처럼 깊게 뚫려 있지는 않고 넓은 바위 덮게 형태로 공간이 만들어진다. 원시인들의 혈거 생활에 적합한 장소라 할 수 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유유자적한 나날 저작자표시 '문학 > 디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 세는 곳 (55) 2022.08.26 자연의 누드 (56) 2022.08.22 벼락수 물맞이 (52) 2022.08.15 미지의 대상 (44) 2022.08.14 백사장 (56) 2022.08.10 '문학/디카시' 관련글 별 세는 곳 자연의 누드 벼락수 물맞이 미지의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