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조-삶 보고 있다 (유유) 2020. 9. 27. 보고 있다 유유 지금 당장은 말 안 하고 지켜만 보려니 잘하겠지 잘하겠지 경계의 조짐은 수도 없었건만 어쩌랴 역량의 한계 주어진 운명이 그만큼이거늘 두 눈 크게 뜨고 똑바로 쳐다보고 있으니 어설프게 속이려 하지 말라 게처럼 옆으로 걷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데 계속 앞으로 걷는다고 억지 부리지 말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유유자적한 나날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문학 > 시조-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 기다려 (0) 2020.10.01 주름살 (0) 2020.09.29 바위의 눈물 (0) 2020.09.25 내 코가 석 자 (0) 2020.09.23 좁은 문 (0) 2020.09.21 '문학/시조-삶' 관련글 안 기다려 주름살 바위의 눈물 내 코가 석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