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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노랫말

바위 눈물







바위 눈물


                                유유



나라가 위험할 땐 바위가 울어

백성들 대처하라 경고했는데


구름은 모르는 척 지나치면서

시련이 필요하다 한숨 쉰다네











바위야 슬퍼 마라 일어날 일을

한번은 지나가야 수습되는 법


흐르는 눈물일랑 이끼에 주고

굳건한 극복 의지 깨우쳐 주렴









<한경면 고산리 소재 수월봉의 화산쇄설층 하단>

수월봉; 천연기념물 제513호, (2009년 12월 11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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