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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노랫말

마음 밭갈이







마음 밭갈이


                                       유유



무엇을 심을 것인지 망설임 있을까나

겨우내 언 땅 녹으면 쑥대밭 순간이라네

마음도 묵정밭 되면 밭갈이 어려우니

새봄이 떠나기 전에 서둘러 수련하여라












 무엇을 심어야 하나 걱정은 바람이라

 농부는 씨앗을 준비 뿌리려 하고 있다네

 마음도 밭갈이 되면 파종의 희망이니

 결실의 보람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보세











♣ 심전경작(心田耕作) :  마음의 밭에 씨를 뿌리고 농사를 짓는다.


  “마음의 밭을 감”,  ‘메마른 마음을 윤기가 나게 함’에 비유.

‘서예를 하기 위해 벼루에 먹을 가는 마음 자세’를 가리키기도 함.











춘분은 3.21인데 올해는 윤년으로 인해 3.20이 춘분이 되었다고 하지만

그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밭을 갈아야 하는 시기




코로나 전염병 때문에 개학은 또 연기되어

봄이 지나가고 있음에도 학생들은 학문의 밭갈이를 할 수 없으니 걱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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