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길
기억이 안 날지라도
있었던 사실이라면
옛것이 되어버리고
흔적조차 퇴색되니
추억의 뒤안길에서
쳇바퀴 돌듯 맴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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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서귀포시 서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2년 한라산 중산간 지역에 산책로를 직접 개발하였는데 오래전 주민이 거주했던 집터와 연자방아 및 사냥꾼 움막을 오가던 길을 복원해 "추억의 숲길"이라 명명하였다. 바로 옆에 있는 호근동 "치유의 숲" 및 동백 둘레길과 코스가 연계됨에 따라 서귀포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탐방하는 장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