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길
여러 명 지나갔으면
이미 좁은 길 아닌데
천국으로 간다 하니
너도나도 따라간다
넓은 길
가고 있으면서도
착각 속에 사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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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낸 길도 왕래가 끊기면 길은 좁아들 다가 어느 정도 세월이 지나면 아주 사라져버린다. 산길은 대부분이 그렇다. 산길은 나무꾼과 약초꾼 그리고 사냥꾼이 다니던 길인데 이들은 같은 길로 자주 다니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길이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게 된다. 사진에 보이는 산길은 한라산 중산간에 있는 버섯농장 때문에 생겼던 좁은 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