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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애기범부채





애기범부채


따지고 분석하고

스스로 파 놓는 함정


이유가 어찌 되었던

현재를 받아들여야 해


이상한 시각이 싫은

애기범부채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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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애기범부채는 몬트부레치아 또는 크로코스미아라고도 불린다. 외래종, 원예종, 교잡종 등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애기와 범과 부채가 혼합된 용어에 대해서도 시시비비가 많다. 강렬하고 붉은 색감이 여름철의 뙤약볕 하고도 일맥상통하고 있는 여름꽃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는 집 주변 담벼락과 길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서민적인 꽃이 된 지 오래되었다. 사진은 한라수목원 산책로 주변에 피어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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