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5~5.8간 3박4일 일정으로 인디카의 울릉도 야생화 탐사팀에 참여해 33만에 울릉도를 다시 찾게 되었다.
당초 5.5 18:00 포항에서 선풀라워호를 타기로 되어 있었는데 이틀간이나 울릉도에 배가 다니지 못해 대기하고 있는 승객을 태우기 위해 12:00에 출항한다고 하였다.
제주에서 부산으로 가는 첫번째 항공편을 탄다고 해도 사실상 그시간까지 포항에 도착하기 어려울 것 같아 포기하고 항공권을 취소하였는데
13:20 출항하는 배가 또 있다고 하여 다시 08:40 항공권을 예매하여 부산으로 출반하였다.
부산에서 인디칸 동료 길손님의 차를 동승해 포항에 도착해 보니 3층짜리 1,000석 규모의 선플라워호가 파도로 인해 아직 출항하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 일행 4명은 점심을 먹고 좀 작은 2층짜리 500석 규모의 선라이즈호를 타고 울릉도로 출발하였다.
선플라워호는 도동항에서 내리고 선라이즈호는 저동항에서 내리게 되어 있는데 숙소는 도동항에 있는 울릉펜션이었다.
우리가 30분 늦게 출발했지만 먼저 도착했는데 저동에서 택시를 타고(7분, 5,000원) 도동으로 갔을 때 까지 본대는 아직도 도착하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도동 한 바퀴 돌았다.
저녁 식사장소인 독도식당이다.
푸른마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탐사단원이 26명이라고 했다.
여성 회원들은 홀에 자리를 잡았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산책겸 울릉도 특유의 야생화가 있다는 곳으로 갔다.
건너편의 산책로
울릉도가 자랑하는 향나무가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다.
시간이 지나 좀 더 어두워지자 건녀편 산책로가 아름다워지기 시작한다.
산책로 중간에 있는 횟집인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우리는 그냥 지나친다.
목적지에 왔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기도 했지만 꽃은 시기가 지난 모양이다.
시든 꽃 대충 보고 돌아오게 되었다.
다음날 5.6 새벽에 사우나를 갔다 돌아오는 길에 본 옛 울릉군수 관사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묵고 간 흔적인 모양이다.
바로 옆에 울릉초등학교가 있다.
오직 울릉도에만 존재한다는 섬시호가 온전하게 핀 모습이다.
울릉도 야생화 전시장 형태로 조성된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꽃들을 보게 되었다.
마가목
생열귀나무
섬괴불나무
황기
섬자리공
섬광대수염
넓은잎쥐오줌풀
마가목
명이나물
머루덩굴
섬산딸기
전호
섬개회나무
은난초
참오동나무
섬장구채
일주도로를 따라 관음도로 향한다.
거북바위가 있는 통구미라는 곳에서 잠시 쉬었다.
거북바위인데 별로 거북이같이 생기지 않았다.
비둘기같은 먹이주기에 갈매기들이 모여들고 있다.
터널이 좁아 대기하고 있다가 신호가 바뀌어야 통과할 수 있다.
우리는 택시 4대를 대절해서 일주도로를 거쳐 나리분지까지 가는 일정을 택했다.
중형 택식로 7인까지 탑승할 수 있도록 허가가 되어 5.1부터 운행한다고 했다.
관음도에 도착하였다.
다리가 놓여져 쉽게 갈수 있게 되었다.
날씨가 심술을 부리기 시작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 다리를 건너가는데 힘이 든 모양이다.
모자가 날려간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가 주차한 곳이 내려다 보인다.
관음도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
주상절리대
괭이갈매기들이 알을 품는 시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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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분지로 들어가 투숙하게 되었다.
투막집 모습
구름이 내리고 있었다.
화단에 심어 놓은 금낭화
매발톱이 아직도 싱싱하다.
윤판나물 아재비
개종용
큰두루미꽃
연영초 붉은 색
주름제비란
연영초
섬노루귀 씨방
주름제비란 분홍색
꼬마은난초
이상은 저녁 식사 하기 전 사전 탐사한 내용이다.
5.7 아침 일찍 성인봉 등산 후 반대편인 도동이나 저동으로 가기로 했다.
등산이 어려운 절반은 나리분지에서 탐사를 하고 버스편으로 도동으로 간다고 해서 두팀이 되어버렸다.
윤판나물 아재비 군락
큰두루미꽃 군락
주름제비란 보이기 시작
전호
주름제비란 군락지
인디카에 숙제물로 올린 사진
눈개승마(삼나물이라 하여 비싼값으로 판매되는 귀한 존재)
선갈퀴 군락
헐떡이풀
성인봉 정상
섬노루귀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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