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석 문학/시조-삶 2021. 12. 9. 사라지는 표지석 사라지는 표지석 유유 바위는 강함과 무게 수명은 천년만년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네 세상이 바뀌고 보니 서 있기가 불편하구나 동네의 수호신이 모두가 사라지는가 치우지 못하도록 무겁게 만들었건만 어쩌랴 현대판 변화 비싼 조형물 우선이로다 문학/시조-삶 2020. 5. 13. 가로석의 수명 가로석의 수명 유유 나무보다 긴 수명 돌만의 장점이건만 길가에선 약한 돌 가로수가 부러울까 그래도 바람 막으려 흔들리며 서 있다 가로수는 사람에게 아름다운 풍치를 주어 마음을 즐겁게 하고, 더운 여름에는 그늘을 주어 시원하게 하며, 자동차 내왕이 많은 도로에서는 소음을 줄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