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 문학/노랫말 2020. 1. 30. 올레길 연가 올레길 연가 유유 봄에는 제주 올레길 5코스를 걷겠어요 큰엉의 절벽 길 따라가며 콧노래 부르고 보리밥나무 열매도 따 먹으며 걷고 또 걷고 망장포 지날 적엔 바닷물에 발도 담가보고 길가에 널려 있는 유채랑 갯무랑 꽃 동무하다가 마지막엔 쇠소깍 카누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싶어요 .. 문학/시-야생화 2018. 6. 26. 술패랭이꽃의 감성 술패랭이꽃의 감성 /유유 앉아 있어도 일어나 서성거려도 연못의 잔잔한 물결처럼 없는 듯 있는 듯 가슴속의 분홍빛 연가가 서서히 피어오른다 무엇인가 그리는 애잔함은 천 갈래 만 갈래 찢어져 펄럭이니 지나가는 바람에게 갈래 갈래마다 들어 있는 한 가지 사연씩 그에게 전해 달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