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학/시-자연 2021. 3. 16. 매끈 바위 매끈 바위 유유 울퉁불퉁 뾰족뾰족 단단하고 거친 바위를 부드럽게 다스릴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물 뒤죽박죽 아비규환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사회를 평화스럽게 다스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물의 능력과 투명성을 지닌 인물이 그립다. 문학/시조-삶 2020. 6. 12. 무엇이 보이는가 무엇이 보이는가 유유 높은 곳에 올라서면 잘 보인다 했는데 강물의 흐름조차 못 보고 있단 말인가 속 탄다 믿고 싶건만 아닌 것 같으니 어찌하랴 문학/노랫말 2020. 2. 18. 살얼음판 믿음 살얼음판 믿음 유유 정말 그러한 줄 알았지요 그래서 철석같이 믿었지요 정직이란 단어가 신뢰를 만들 듯 거짓이란 용어는 배신을 뜻했는데 애초부터 깨어질 줄 알았다고 하지만 막상 깨어지고 나니 더욱 허무한 사랑 누가 누구의 잘못이라고 말할 수 없는 인생 살얼음판을 걸어가야 하.. 문학/시-자연 2018. 12. 18. 갈라짐의 불안감 갈라짐의 불안감/유유 깨지고 부서지고 까짓것 세상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분화하는 세포의 원초적 본능이 작동해 아주 갈라져 버리면 그래서는 안 되는 것이 사회이고 나라이련만 왠지 불안감이 눈앞에 아른거리는 것은 백내장 증상일까 삼국시대 분열은 천년도 훨씬 전 과거.. 이전 1 다음